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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시대 앞두고 文, 아세안에서 ‘자유무역’ 강조

15일 메가 FTA RCEP 타결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부산 한 호텔에서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특히 15일에는 세계 최대 규모 자유무역협정인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RCEP) 서명식이 개최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자유무역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경제협력을 바탕으로 사회 문화 등 전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확대하자고 강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번 회의는 화상 방식으로 개최된다.

문 대통령은 12일에는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통해 신남방정책 전략을 논의하고 13일에는 한·메콩 정상회의를 통해 메콩강 유역 국가들과의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댄다.



이어 14일 오후에는 아세안+3 정상회의에 이어 아세안 10개 회원국과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 18개국이 참여하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가 열린다. 미국 대선이 종료된 가운데 문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밝힐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관련한 언급도 주목된다.

정상회의의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지난해 합의한 RCEP 서명식이 개최된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강 대변인은 “RCEP은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총 15개 국가가 참여하는 자유무역협정이다”면서 “세계인구의 3분의 1을 포괄하는 최대 규모의 협정 협상이 타결돼 이번에 서명식을 갖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거대 경제권의 탄생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이 진행될 경우 교역 및 투자 활성화, 수출시장 다변화 등으로 인해 우리 국민과 기업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윤홍우기자 seoulbir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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