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11일과 12일 양일간 ‘2020 국제 스마트 & 자율운항선박 컨퍼런스(ICAMSS 2020)’를 개최한다.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에는 노르웨이, 스웨덴, 독일, 영국, 싱가포르, 중국 등 20개국 조선해양산업 관련 관계자 25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자율운항선박분야 규정검토위원장이 자율운항선박 분야의 국제적 정책방향과 함께 당면한 문제점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울산시에서는 정보산업진흥원 박현철 조선해양융합사업팀장이 참가해 울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전기추진 스마트선박 건조 및 실증사업’의 비전과 로드맵을 기조연설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자율운항선박이 가져올 사회적 변화’와 국제규정, 충돌방지, 사이버보안, 스마트 해운 등 62건의 기술주제 강연이 인터넷으로 생중계되며 실시간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국제적인 전문가들과의 활발한 교류의 장으로 스마트·자율운항선박에 대한 최신 기술동향과 미래기술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래선박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울산이 세계적 조선해양산업을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 국제 스마트 & 자율운항선박 컨퍼런스’에 참가를 원하는 산·학·연·관 관계자 및 일반인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상세 프로그램 및 관련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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