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박 이사장의 부친이자 을지재단·을지대학교 설립자인 범석(凡石) 박영하 박사가 의학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생전인 1997년 설립한 공익법인. 박 이사장은 고인의 딸로 을지대병원장과 을지의료원장을 지냈다.
재단은 지금까지 범석장학생 2,026명에게 23억원의 장학금을, 연구자 385명에게 28억원의 연구비를, 범석상 수상자(의생명과학 분야 등의 우수 연구자) 227명에게 21억원의 상금을 지급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다.
박 이사장은 “앞으로도 젊은 인재와 우수 연구자들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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