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기관검토팀에 한국계 대북전문가 정 박(한국명 박정현)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좌가 합류했다.
11일(현지시간) 바이든 당선인 인수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날 분야별로 발표된 기관검토팀 전문가 500명의 명단 중 박 석좌가 ‘정보당국’ 분야 23명에 포함됐다.
기관검토팀은 각 기관의 운용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순조로운 정권인수를 지원하는 팀이다. 박 석좌는 미 국가정보국(DNI) 동아시아 담당 부정보관, 중앙정보국(CIA) 동아태미션센터 국장 등을 역임한 후 2017년 9월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좌에 선임됐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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