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693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43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259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추가 확진된 부산 603번(해운대구) 확진자는 지난 11일 확진된 제약회사 직원인 602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현재 부산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602번 확진자는 4일 서울 본사 회의에 참석했으며 9일 증상이 발현됐다. 해당 제약회사 회의 참석자는 모두 12명이며, 부산에서는 598번과 602번 확진자만 참석한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했다.
현재까지 부산에서 발생한 제약회사 연관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다. 직원 2명과 직원 가족 3명이다.
이날 오전 1명이 추가 확진됨에 따라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603명으로 늘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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