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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지지율 횡보…민주당·국민의힘은 동시 하락

호남·TK·PK에서 지지율 하락

민주당·국민의힘 지지율 내리고

열린민주당·국민의당 지지 올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횡보하고 부정평가는 3주째 50%를 넘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함께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9일에서 13일 동안 전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1월 2주차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에 비해 0.1%포인트 내린 44.3%(매우 잘함 24%, 잘하는 편 20.2%)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8%포인트 오른 51%(매우 잘못함 36%, 잘못하는 편 15.1%)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7%포인트 감소한 4.7%였다.

권역별로보면 광주·전라(호남·-4.3%포인트)와 대구·경북(TK·-3.8%포인트), 부산·울산·경남(PK·-2.8%포인트)에서 하락했고 인천·경기(3%포인트)에서 올랐다. 이념 성향별로는 잘모름(-2.3%포인트)과 진보층(-1.2%포인트)에서 내렸고 보수층(1.7%포인트)에서 올랐다. 직업별로는 노동직(-4.6%포인트)과 무직(-4.3%포인트)에서 하락했고 학생(4.4%포인트)과 사무직(2.0%포인트)에서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이번 여론조사 기간 영향을 미친 이슈로 △윤석열 검찰총장 ‘공정한 검찰’ 리더십 강연 △청와대 홍남기 경제부총리 해임 일축 △김종인 비대위원장 “부산시장 후보 시민 여론 반영” △추미애 법무부 장관, 휴대전화 비밀번호 공개법 추진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전태일 정신 계승’ 발언 논란 등을 꼽았다.





정당지지율은 민주당이 32.8%로 전주에 비해 1.9%포인트, 국민의힘은 27.3%로 0.7%포인트 하락했다. 열린민주당은 0.5%포인트 오른 7.5%, 국민의당은 0.9%포인트 뛴 7.2%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5.7%, 기본소득당은 1.1%, 시대전환은 1.1%, 기타정당은 2.5%를 보였다. 무당층은 0.3%포인트 줄어든 14.9%였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 2,61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4명( 4.8%)이 응답을 완료한 결과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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