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낙연 "나도 공격 받을때 있지만…강성친문의 의견은 '에너지'"

■관훈클럽 토론회

"저도 억울하다 마음 들 정도로 공격을 받기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강성 ‘친문’과 관련해 “비판을 하건 지지를 하건 양쪽 모두 에너지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난 9월에도 강성 ‘친문’에 대해 “에너지를 끊임없이 공급하는 ‘에너지원’이 될 수 있다”고 긍정평가 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연설에서 강성 친문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양념이라하고 이 대표는 에너지원이라고 했는데 지금도 같은 생각인가’라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저 자신도 억울하다고 마음이 들 정도로 공격을 받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친문을 가리켜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들인지 알지는 못하지만 지지자중에 온건한 또는 열성적인 지지자가 있다”며 “제 선친이 지독하게 열성적인 당원으로 아버지밑에서 자라서 대충은 아는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같은 당원들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자제하는 게 좋겠다 지혜를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치팬덤과 관련해 “미국 대통령 선거와 국내 정치 보도를 보면서 모순이라는 생각을 한다”며 “예를 들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나치게 열성 지지자들 중심으로 정치를 한다면서 바이든의 약점은 팬덤이 없다는 것이다라고 하는데 언론보도보면서 혼자 웃는다. 그럼 어떻게 하라는 것인가 그런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