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051910)이 테슬라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에 들어갈 배터리를 전량 공급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 중이다.
23일 오전 9시 14분 기준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1.66% 오른 73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0일 LG화학이 내년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테슬라의 전기 자동차 모델Y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에서 생산될 모델Y에는 LG화학이 난징공장에서 생산하는 원통형 NCM(니켈·코발트·망간)배터리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NCM배터리는 중국 배터리업체 CATL이 테슬라 모델3에 공급하는 LFP(리튬·철·인산)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가 높아 주행 가능 거리가 늘고 무게는 줄어 효율이 높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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