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부산시 사하구 장림1동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조감도)’를 이달 중 분양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는 부산 사하구에 15년 만에 첫 선을 보이는 1,500가구 이상 규모의 매머드급 대단지다. 지하 2층·지상 35층, 총 12개 동 1,643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조합원분과 임대물량 등을 제외한 1,29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39㎡ 84가구 △59A㎡ 449가구 △59B㎡ 154가구 △70A㎡ 268가구 △70B㎡ 29가구 △84A㎡ 543가구 △84B㎡ 51가구 △99㎡ 65가구다. 채광 및 통풍 등을 고려해 남향 위주로 단지가 배치됐다.
단지는 역세권은 물론이고 학세권·몰세권·수세권·공세권 등을 누릴 수 있는 ‘다(多)세권 아파트’다. 장림동 일대에 전철역과 학교, 대형 마트는 물론이고 쇼핑몰과 생태공원이 한 곳에 밀집했기 때문이다. 단지 주변에 대형 마트와 관공서 등 각종 생활시설이 밀집했고, 바로 옆에 장림생태공원이 있다. ‘부산의 베네치아’라고 불리는 장림생태공원은 장림유수지를 정비해 조성한 수변생태공원이다.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옆에 장림초와 보림초가 있고, 부산의 명문고로 알려진 대동고와 동아고, 부일외고, 부산일과학고가 모두 사하구 내에 있다. 이 외에도 대동중, 장림여중, 성일여고, 국제금융고와도 인접하다. 낙동강과 남해가 가깝고, 풍부한 개발 호재도 품고 있다. 사하구의 신평·장림산업단지가 구조고도화사업을 통해 도시형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부산 전역과 전국 주요 도시를 잇는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갖췄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인 장림역과 동매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이 2023년 개통되면 하단역에서 사상역까지 10분 대로 이동할 수 있다. 차량 이용도 수월하다. 을숙도대로를 통해 부산 내부순환도로와 외부순환도로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부산내부순환도로 ‘을숙도대교~장림고개 간 지하차도’가 내년 말 개통되면 해운대 및 서면 생활권까지 3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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