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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계' 김영진 원내부대표 "3차 재난지원금은 무리...본예산 처리 후 고민"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4일 야당에서 주장하는 3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이 사안을 일주일 내에 결정해서 내년도 본예산에 태우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밝혔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국채 발행 없이는 재난지원금을 지원할 수 있는 재원이 없는 상황”이라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지원규모와 내용, 예산수요 부분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는데 일주일 만에 진행될 수 없다”면서도 “내달 2일까지 (본예산 처리를) 마치고 재난지원금 논의를 해나간다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내달 2일은 헌법에 따른 내년도 예산안 국회 본회의 처리 법정시한이다.



전날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 재소집을 합의한 것에 대해 “진실되게 논의해서 처장 후보 두 명을 추천해달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다만 민주당은 공수처장 추천위 회의와 별개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에서 공수처법 개정안 심사에 계획대로 착수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그는 이낙연 대표가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언급한 대구신공항 특별법, 광주공항 이전 특별법 처리와 관련해 “대구공항도 적합지를 선정해서 진행하고 있고 광주 공항과 관련해서도 여러가지 사안들이 충분히 논의될 수 있다”고 답했다. 다만 당에서 확정된 것은 아니고 “문제 제기만 이뤄진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박진용기자 yong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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