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4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김용구 현대하이텍 대표이사와 김효수 효석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현대하이텍은 지난 1991년 설립된 자동차 차체 부품 생산 기업으로 지난 30년간 꾸준한 연구 개발로 자동차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효석은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철강 슬래그(광석 제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를 재활용해 골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도로 포장 공사에 쓰이는 천연 골재를 슬래그 골재로 대체해 공공 기관 예산 절감에 이바지했다.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기부와 중기중앙회가 경영 합리화, 수출 증대, 기술 개발 등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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