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가 감염병, 호흡기 질환 등에 전문성을 가진 헬스케어 전문가 롭 켐프턴을 GSK 한국법인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롭 켐프턴 신임 사장은 지난 2013년 GSK에 입사해 GSK의 HIV 전문기업 비브헬스케어의 미국 내 영업관리 총괄을 거쳐 HIV 치료제 돌루테그라비르 부문의 미국 내 마케팅 총괄을 역임했다. 또한 필드 영업 부사장으로 미국에서 단일 COPD(만성폐쇄성질환) 3제 복합제 트렐리지의 출시를 주도했으며 최근에는 GSK의 후속 파이프라인 해외영업 총괄 부사장을 맡았다.
롭 켐프턴 신임 사장은 “GSK한국법인의 리더로 부임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기대가 된다”며 “지금까지의 기반을 바탕으로GSK 한국법인이 국내 선도적인 제약 및 백신회사로 자리매김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그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환자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삶을 영위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유능한 임직원들과 함께 비즈니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부터 GSK 한국법인을 이끌어왔던 줄리엔 샘슨(Julien Samson) 사장은 GSK 본사의 글로벌 백신 영업 부사장 및 영업 전략 부문 총괄로 임명됐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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