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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주최 국제반부패회의, 사상 최초 화상 개막…누구나 온라인 시청 가능

1~4일 나흘간 진행...코로나19로 방식 바꿔

文 환영사, UN·OECD 사무총장 등 세션 참여

IACC 국문 홈페이지. /사진제공=권익위




국민권익위원회와 국제투명성기구(TI)가 공동 주최하는 제19차 IACC(국제반부패회의)가 12월1일부터 4일까지 역대 최초로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권익위는 당초 서울에 세계 140여개국 2,000여명의 전문가를 모아 IACC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결국 방식을 바꿨다.

27일 권익위에 따르면 이번 IACC는 첫날인 1일 오후 8시30분 문재인 대통령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4일까지 진행한다. 개회식은 전현희 권익위원회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위겟 라벨르 IACC 위원회 의장, 델리아 페레이라 루비오 국제투명성기구 회장, 이상학 한국투명성기구 공동대표가 각각 환영사를 맡았다.

화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개회식을 비롯해 UN·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사무총장 등이 참여하는 7개의 전체세션,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수 특별 대담 등을 누구든 별다른 등록절차 없이도 온라인으로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행사가 끝난 귀에도 약 1년 간은 언제든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권익위 유투브 채널을 통해서도 주요 행사를 한국어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영문 홈페이지에서 성명, 이메일 주소 등 간단한 정보를 기입해 무료 등록하면 전 세계 참가자들과 관심사항에 대해 토론하고 채팅도 나눌 수 있다. 사전등록자만 4,700여명을 기록했다는 후문이다.



1일 저녁 9시부터 시작되는 개막 세션에는 ‘우리가 만들어갈 미래 2030: 진실, 신뢰, 투명성’을 주제로 전 세계 최고위급 연사 7명이 참여한다. 안토니오 구테레쉬 UN 사무총장,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국제통화기금) 총재, 보르게 브렌데 WEF(세계경제포럼) 회장, 마사쓰구 아사카와 ADB(아시아개발은행) 총재, 마리 엘카 빵에스뚜 World Bank(세계은행) 사무국장,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등이다.

전현희 위원장은 “한국 국민을 비롯하여 전 세계 시민들에게 열린 회의가 될 수 있도록 특별히 기획했다”고 소개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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