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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 부산시설공단, 3분의1 재택근무 돌입

부산 공공기관 중 처음…1일부터 전직원 의무 참여

부산시설공단은 전 직원의 3분의1이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재택근무를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재택근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하며 겨울철 시설물 안전관리와 대시민 서비스를 위한 필수인력을 제외한 222명의 직원이 참여한다. 사무실과 자택을 번갈아 가며 근무하는 교대형 방식이다. 공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구축한 원격근무지원시스템과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재택근무로 인한 업무 차질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추연길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영락공원, 시민공원, 광안대교 등 부산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주요시설을 관리하기 때문에 자칫 직원 한사람의 감염이 많은 시민들에게 큰 불편함을 끼칠 수 있다는 위기감으로 다른 기관에 앞서 재택근무 시행을 어렵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올해 4월부터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시차출퇴근제와 점심시간 3부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대부분의 회의는 비대면 화상회의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 특히 정부의 공공부문 방역관리 강화방안에 발맞춰 감염이 우려되는 모임, 회식, 행사, 출장을 엄격히 제한하고 사무실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연말 특별방역대책도 수립해 시행 중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부산시설공단 전경./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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