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영 연구원은 “카카오는 3분기 전년 대비 성장률은 톡광고 68%, 커머스(선물하기) 85%, 신사업(결제+모빌리티) 139%, 웹툰 61%, 카카오 뱅크 여신액 53%(2분기) 등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톡 기반 실생활에서 언택트한 편리함을 제공하며 기존 오프라인 광고, 유통, 결제, 택시, 만화, 은행 수익을 잠식하면서 하는 성장”이라며 “렌탈, 정기배송을 신청할 수 있는 상품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는데 렌탈시장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결제, 유지 등을 카톡으로 관리 가능하다는 면에서 또하나의 성장 사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딤채 김치냉장고 렌탈을 시작으로 연내 바디프랜드, 아모레퍼시픽, 위닉스, 한샘 등 상품 구독 서비스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바쁜 현대인들에게 매번 신청과 결제의 번거로움을 줄여줄 수 있고, 구매의 부담(잘못 구매/사용 중지로 인한 재고 부담/일시적 지출 부담 등)을 줄여 줄 수 있는 렌탈시장 자체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데다가, 렌탈을 위한 결제/유지/보수/교체 등을 ‘편리하게’ 카톡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면에서 또 하나의 성장 사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내년에도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현재 가장 성장률이 높은 모빌리티, 일본 피코마는 고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올해에 이어 모빌리티, 페이 등 자회사 적자가 흑자전환 되며 빠르게 이익 개선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며 “기존 광고, 컨텐트, 커머스 이익률이 증가하며 전체 영업이익(률) 개선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jjss123456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