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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 장중 역대 최고 돌파후 반락…환율은 1,100선 깨져

코스피·코스닥 소폭 올라

개인 양대 시장서 순매수

환율은 하락…1,100선 깨져

3일 오전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전날 장중 최고치를 넘어섰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원 내린 1,100.1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연합뉴스




3일 코스피가 개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5%(6.69포인트) 오른 2,682.59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39%(10.48포인트) 오른 2,686.38로 출발했다. 개장과 동시에 전날(2,677.12)의 장중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으나 장 초반 상승 폭을 반납한 뒤 약세로 반전했다.

지난밤 미국 증시는 고용지표 부진과 신규 부양책 협상 기대감이 맞물려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0.2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0.18% 각각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5%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로 경기순환주가 성장주 대비 우위를 보이는 등 종목별로 차별화된 장세를 나타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 등 실물경제가 위축을 보이고 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베이지북에서 경기 회복세가 둔화하고 있다고 언급한 점은 부담”이라며 “국내 증시는 전일에 이어 외국인에 의한 종목별 차별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2,34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63억원, 9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가 0.72% 올라 이날 처음으로 7만원선을 돌파했고, 이날 장중 한 때 11만4,500원을 기록하며 신고가를 새로 쓴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2.29% 오른 11만1,500원을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1.59%)과 네이버(0.53%), 현대차(3.01%) 등도 강세다. 반면 LG화학(-1.07%)과 삼성SDI(-0.54%), 카카오(-0.54%)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3%(3.87포인트) 오른 903.21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7포인트(0.25%) 오른 901.61에 출발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1,51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1억원, 49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선 셀트리온헬스케어(4.22%)와 셀트리온제약(13.61%), 펄어비스(6.27%), 스튜디오드래곤(3.11%)이 강세였고, 알테오젠(-2.16%), 제넥신(-0.38%), 에코프로비엠(-0.53%), 케이엠더블유(-0.95%) 등은 약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일보다 3.7원 내린 1,099.3원에 거래되고 있다. 0.7원 내린 1,100.1원으로 개장해 장중 1,100원선이 깨졌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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