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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스포츠문화
틱톡 올해의 키워드 #집콕생활... 거리두기 속 '챌린지 맛집' 인증

가족간 거리는 좁히고

육아, 건강, 요리 카테고리 인기

1,000만 크리에이터 '종민오빠'도 등장

올해의 틱톡 이미지 /사진제공=틱톡




올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한국인의 틱톡 키워드는 ‘집콕생활’로 수렴됐다. 관련 영상의 조회수가 1억500만회에 달했다. 쉽게 집에서 따라할 수 있는 요리들이 조회수가 높았는데 ‘청담언니(chengdamunni)’의 소시지빵 만들기 영상은 조회수가 9,800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홈트 및 건강 카테고리도 높은 조회수를 보였다. 코로나19 관련 생활 꿀팁으로 마스크 보관법을 소개한 영상은 69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가족 간 거리는 대폭 좁아지면서 가족들이 함께 만드는 콘텐츠가 눈에 띄게 늘었다. 특히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진 아빠들의 기발한 육아 콘텐츠가 눈길을 끌었다. 두 살 아들의 오래 매달리기를 훈련하거나 아이와 방구석 클럽을 즐기는 아빠들의 영상은 각각 420만, 33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만들었다. 십수년 전 가족과 찍은 사진 속 포즈를 재연하는 ‘리멤버챌린지’에서 특히 MZ의 호응이 높았다.

틱톡은 누구나 챌린지를 만들고 이를 공유·확산하는 공간이 됐다. 올초 지코가 신곡 ‘아무노래’를 만들면서 안무를 함께 추는 ‘아무노래 챌린지’를 시작으로 연예인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으로도 확대됐다. ‘손씻기챌린지’를 비롯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응원하는 ‘힘내라대한민국 챌린지’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일반인 사이에서도 챌린지를 만드는 문화가 확산됐다. 특히 ‘드랍더썬글라스 챌린지’, ‘화살스웩 챌린지’, ‘Olivia 챌린지’ 등 일반인들이 주도해 만든 챌린지는 국경을 넘어 전세계적인 열풍을 이끌어냈다. 최근에는 틱톡의 연령층이 확대되면서 시니어 틱톡커 춘자(74)씨가 선보인 챌린지는 단일 영상으로 28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에서 유일하게 1,000만 팔로워를 달성한 크리에이터 ‘종민오빠’도 등장했다.
/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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