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 비타민’의 한승연과 김수찬이 훈훈한 활약을 펼친다.
10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펫 비타민’에서는 안방마님 한승연이 ‘도와줘요 펫뷸런스’ 코너에 함께하며 김수찬과 특급 케미를 선보인다.
녹화 당일 한승연과 김수찬은 심장병을 앓고 있는 14살 초고령견 이슬이를 보살피고 있는 할머니 제보자를 찾아 나섰다. 할머니는 연로하신 나이와 어려운 형편에도 유일한 가족인 이슬이를 극진히 보살피며 정성을 쏟고 있었다. 이에 두 마리의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한승연 역시 이슬이의 안타까운 사연에 깊이 공감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또한 한승연은 이날 이슬이를 병원으로 데리고 가 건강 검진을 받고 할머니에게 이슬이의 검사 결과와 약 복용법 등을 차근차근 알려드리며 특급 활약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초고령견에게 필요한 물품도 선물하는 등 손녀처럼 친근한 모습으로 감동을 전했다.
한승연이 세심한 배려로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었다면 김수찬은 할머니의 미소를 되찾아드리는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수찬은 평소 쉽게 꺼내지 않는 비장의 무기인 황금빛 커스텀 마이크를 손에 쥐고 이미자의 ‘동백 아가씨’를 열창했고, 할머니를 위한 특별 무대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그의 노래로 할머니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번졌다고 해 김수찬과 한승연의 훈훈한 동행이 기다려진다.
추위도 녹일 한승연과 김수찬의 따뜻한 컬래버레이션은 10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펫 비타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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