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법인회원도 태블릿PC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 영업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으로 법인고객은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회원 가입과 카드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고객이 종이 신청서를 직접 작성하면 영업사원이 이를 일일이 전산 시스템에 입력해 심사 접수를 하고 서류는 따로 스캔해 보관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태블릿PC로 전자가입 신청서를 작성하면 실시간으로 심사 단계로 넘어가 법인카드 발급 소요기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고객 편의성을 위해 자동입력 기능을 적용하고 반복기입 항목도 최소화했다. 증빙서류도 따로 보관할 필요 없이 이미지로 자동 저장돼 지류 관리비용을 절감했다.
영업사원도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영업 현장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전산 입력을 위해 사무실에 다시 들어갈 필요가 없고 법인영업에 필요한 기업 탐색·조회, 디지털 리플렛 전송, 맞춤식 제안서 작성, 실적 관리, 온라인 교육 등의 업무도 태블릿 PC로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영업사원들은 모바일 영업자동화 플랫폼인 ‘로카 코퍼레이트’ 앱을 통해 사무실PC 수준의 업무처리가 가능한 태블릿PC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영업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원해 롯데카드 법인 채널 영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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