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전남TP)는 전국 테크노파크 최초로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인권경영 우수기업 인증’을 최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인권경영 우수기업 인증은 기업과 인권이행원칙(UN), 다국적기업 가이드라인(OECD), 사회적 책임에 대한 지침(KSA ISO 26000), 공공기관 인권경영 매뉴얼(국가인권위원회)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KSA ISO 37001) 등에서 정하는 표준을 기반으로 부여된다.
기관이 내·외부 이해 관계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존중하기 위해 인권경영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가에 대해 평가한다.
전남TP는 국가인권위원회가 제공하는 인권경영 매뉴얼을 기반으로 인권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인권경영 이행지침 제정 및 인권경영선언, 인권영향평가 실시, 인권침해 구제절차 등을 마련하는 등 지역내 인권경영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지역거점기관으로서 지역 혁신기관을 선도하고 모범이될 수 있도록 선제적 인권경영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인권을 존중하고 사람이 중심이되는 경영환경 마련을 위한 마중물이 되고자 노력중이다.
유동국 전남TP원장은 “이번 인권경영 우수기업 인증획득을 계기로 사람중심의 인권경영을 실천하는 지역혁신기관으로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순천=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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