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소재 기술 기업 석경에이티가 수요예측에 흥행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에서 결정했다.
석경에이티는 기관 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1만 원으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종 경쟁률은 1,390 대 1로 집계됐다. 수요예측 참여 기관 중 99.79%인 1,453곳이 공모가로 상단 이상을 써냈으며, 최소 15일 이상 의무보유 확약을 신청한 주수는 7,430만 주로 총 신청수량 대비 6.68%다.
석경이엔티는 바이오·전자·코팅용 나노분말을 비롯한 첨단 세라믹원료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치과의료·화장품·토너·전기전자 등 다양한 분야 제품용으로 납품되고 있다. 올해 3·4분기까지 매출 47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본격적인 실적이 나는 회사는 아니지만 기술력을 기반으로 코스닥에 오를 예정이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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