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오는 22일 3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 돌아온다. 지난 가을 ‘환불원정대’로 활동하며 가수로 돌아온 후 솔로곡까지 발매하게 됐다.
아메바컬처와 카카오M은 15일 엄정화가 오는 22일 새 디지털 싱글 ‘호피무늬’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엄정화는 이날 본인의 소셜 미디어에 싱글의 온라인 커버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엄정화의 신곡 발매는 지난 2017년 정규 10집 앨범 ‘The Cloud Dream of the Nine’ 이후 3년 만이다. ‘엔딩 크레딧’ 등이 수록됐던 정규 10집은 당시 많은 활동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완성도 면에서 상당한 호평을 받았고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팝 음반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 만들어 ‘Don‘t touch me’를 히트시키기도 했다. 엄정화는 이효리, 제시, 화사와 함께 하면서 과거 갑상선암 수술 후 발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보컬 트레이닝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타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아메바컬쳐와 카카오M 측은 “긴 공백기를 거친 만큼 이번 곡은 한층 더 농익은 엄정화만의 독보적인 스타일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집대성한 신곡이 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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