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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엠 우먼', 24일→내년 1월 개봉 연기

/사진=‘아이 엠 우먼’ 포스터




영화 ‘아이 엠 우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개봉을 미뤘다.

배급사 (주)팝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영화 ‘아이 엠 우먼’이 최근 심해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12월24일로 예정 되어있던 개봉 일정을 2021년 1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배급사는 “감염에 대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추가 확산 및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깊은 고심 끝에 개봉을 연기하기로 결정하였다”며 “‘아이 엠 우먼’의 개봉을 기다려 주시고 관심 가져 주신 모든 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1월 중 예정인 개봉 일정은 추후 다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다, 하루 빨리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상황이 호전되어 극장에서 만나 뵙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당초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었던 ‘아이 엠 우먼’은 70년대를 대표하는 디바이자 올리비아 뉴튼존, 앤 머레이와 함께 세계 3대 여성 가수로 자리매김한 전설적인 아티스트 호주 출신 가수 헬렌 레디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틸다 코브햄-허비, 다니엘 맥도널드, 에반 피터스 등이 출연하고 다큐멘터리 영화 ‘토니 베넷의 참선’을 연출한 문은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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