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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포의 중심 ‘미드시티명동 호텔' 주변상권 상생 프로모션 진행





오래된 전통의 노포가 즐비한 서울 다동, 무교동 한가운데 위치한 호텔 미드시티명동은 주변 상권과 상생하는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서울 중구 을지로 다동 일대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먹자골목이다. 가장 오래된 가게는 1932년에 문을 열었다. 다른 곳이라면 최고 어른행세를 충분히 할 수 있는 내노라하는 노포들이 호텔을 중심으로 빼곡하게 자리잡고 있는 형국이다.

호텔미드시티 명동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상권과 함께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호텔을 이용하는 투숙객들이 주변 상권에서 식사를 하게 되면 호텔은 룸 업그레이드를, 식당은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가급적 투숙객들이 다른 곳이 아닌 호텔 주변의 상권을 이용하기를 바라는 취지이다.



호텔의 오두진 총지배인은 '그동안 호텔의 식음료 관련 프로모션은 호텔에서 직접 운영하는 영업장만을 대상으로 진행해왔다. 하지만 모두가 힘든 지금 시기에는 시야를 더 넓게하여 다같이 상생하는 방식을 찾아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상생 프로그램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주변 상권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실히 역할을 수행할 계획다”고 밝혔다.

루프탑이 아름다운 호텔로 이름난 호텔미드시티 명동이, 이제는 루프탑에서 지상으로 내려와 주변 상권과 상생하는 호텔로 다시금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다 자세한 프로모션의 내용은 호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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