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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가장 위태로운 시기, 국민 참여방역 매우 절실"

"무작위 선제검사로 '조용한 전파'의 고리 끊어낼 수 있을 것"

허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연일 대규모 확산세를 보이자 국민을 향해 “가장 위태로운 시기, 국민 모두의 참여방역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방역 협조를 촉구했다.

허영 민주당 대변인은 17일 오전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금일(1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14명으로, 연일 확진자가 1천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허 대벼인은 “최근 감염에 취약한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아지며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학교, 직장, 소모임 등 일상감염에 더해 요양시설과 요양병원, 종교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재발하고 있어 확산세가 지속될 것이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허 대변인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해 “지금은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 감염의 고리를 차단하는 일이 시급하다”며 “지난 사흘 동안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 3만 7천여 명 중 6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확산에 대응하는 대책으로는 “무작위 선제검사로 당장의 확진자 수가 증가할 수 있지만 보이지 않는 전파, 조용한 전파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는 이어 “가장 위태로운 시기, 국민 모두의 참여방역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이미 많은 국민께서 일상 속 ‘멈춤’을 실천해주고 계시지만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이웃과 동료를 위해 조금 더 힘내주시라”고 부탁했다.

한편 정부를 향해서는 “정부는 병상 확보와 선별검사소 등 차질 없는 운영과 코로나로 인한 안타까운 희생이 더 이상 없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한다”며 “국민 여러분도 적극적인 참여방역으로 3차 대유행의 고비를 슬기롭게 넘겨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병상확보와 의료시스템 개선, 안정성과 효과성을 확보한 치료제와 백신 확보 등 근본적인 방역시스템을 든든하게 하여 국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혜인인턴기자 understa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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