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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코스닥, 외인·기관 매도에 약보합세

뉴욕 3대 지수는 간밤 사상 최고가 경신





전날보다 지수가 오른 채로 문을 열었던 코스피가 개장하자마자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역시 약세로 전환했다. 두 시장 모두 개인의 순매수, 외국인·기관의 순매도가 나타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7포인트(0.04%) 내린 2,769.36을 나나태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17포인트(0.26%) 오른 2,777.60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이후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093억 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540억 원), 기관(-1,481억 원)은 순매도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2포인트(0.11%) 내린 943.02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32포인트(0.46%) 오른 948.36포인트로 장을 열었지만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장중 약세로 전환했다. 개인투자자가 1,004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661억 원, 기관은 292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에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8.83포인트(0.49%) 상승한 3만 303.37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21.31포인트(0.58%) 오른 3,722.48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6.56포인트(0.84%) 상승한 1만 2,764.75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공화·민주당이 9,00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 합의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증시를 견인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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