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142280)는 헝가리에 1,260만달러(약 137억6,900만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를 수출한다고 18일 밝혔다.
GC녹십자엠에스와 계약을 맺은 광일이 진단키트를 받아 헝가리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현장에서 10분 안에 진단할 수 있는 항원진단키트다. 검체로 가래를 이용하므로 별도의 장비 없이 코로나19 환자의 감염 여부를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유럽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이 본격화되면서 진단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는 지난 10월 말 코로나19 진단키트 유럽 수출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약 6,000만 달러 가량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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