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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용병상 또 다시 '0'…병상 부족 심각

17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이호재기자




19일 경기도는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치료병원 병상 가동률은 90.2%(768개 중 693개 사용)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증환자 병상은 더 심각해 49개가 모두 차며 지난 16일에 이어 또다시 가용병상이 ‘0’개가 됐다. 생활치료센터 7곳의 가동률도 47.8%로 전날(44.2%)보다 높아졌다. 남아 있는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1,657개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만1,453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8명으로 지역 발생 264명, 해외 유입 14명이다.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2명 늘어 155명이 됐다. 80대 여성(용인)은 지난 8일 확진된 후 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다 숨졌고, 15일 확진된 90대 남성(고양)도 병원에서 치료받다 사망했다..
/경기=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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