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4일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57% 오른 7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외국인이 11거래일 연속 매도하며 약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23일부터 외국인이 다시 매수 우위로 돌아서며 주가가 상향하는 모습이다. 이날도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수세가 강하다.
전문가들은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의 상속세가 결정되며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삼성전자의 연말 배당금이 높아지리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강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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