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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19 확진 16명...하동군 공무원 2명 확진 650명 검사

거제 5명, 진주 4명, 창원3명, 하동 김해 각 2명

5명이상 모든 모임 집합금지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는 24일 오후 1시 30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과 대응관련 브리핑을 통해 5개 시군에서 16명(경남 1135~1150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외입국자 1명을 제외한 15명이 지역감염으로 나타났다. 지역감염자 가운데 12명이 확진자 접촉자로 드러난 가운데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도내 지역별로는 거제 5명, 진주 4명, 창원 3명, 김해 2명, 하동 2명이다.

거제 확진자는 5명(경남 1135, 1139, 1146~1148번) 가운데 경남 1135번은 스크린 골프장 관련 확진자로 자가 격리중 증상이 발현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거제 스크린 골프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10명이다. 경남 1139번은 거제 ‘해수보양온천’ 관련 확진자다. ‘해수보양온천’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다. 경남 1146번과 1147번은 서로 지인 관계이며, 도내 확진자(경남 1118번)와 헬스클럽을 같은 시간 대 이용했다.

경남도와 거제세는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거제시 장평동 장평종합상가 4층에 위치한 장평아일랜드피트니스 디큐브점 및 장평스크린골프장 방문자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당부했다. 경남 1148번은 본인이 스스로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아 양성판정을 받았다.

진주 확진자 4명(경남 1137, 1138, 1144, 1145번) 가운데 경남 1137, 1138번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경남 1144, 1145번도 도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창원 확진자는 3명(경남 1136, 1142, 1149번) 가운데 경남 1136번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경남 1142번과 1149번은 각각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김해 확진자는 2명(경남 1140, 1150번) 가운데 경남 1140번은 23일 확진된 김해 소재 복지시설 근무자인 경남 1117번 가족이다. 경남 1150번은 해외 입국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하동 확진자는 2명(1141, 1143번)은 하동군청 민원실에서 함께 근무하는 직원이다. 화개면민인 1122번이 지난 18일 군청 민원실을 방문했고, 그 과정에서 접촉이 있었다. 하동군은 이날 군청 민원실에 대한 방역을 완료하고, 하루 폐쇄 조치를 내렸다. 또한 민원실 직원을 포함한 하동군 전직원 65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이날 오후 현재 경남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47명(입원 319명, 퇴원 825명, 사망 3명)이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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