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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 자료에 빅데이터 기술 접목…분양·매매 등 전국망 서비스 구축"[CEO&STORY]

<이재윤 집토스 대표>

"온·오프라인 직영중개 발판으로

부동산 거래 방식 자체 체질 개선"





‘부동산 산업의 체질 개선’. 이재윤 집토스 대표가 꿈꾸는 목표다.

그는 여타 부동산 플랫폼과 집토스 서비스가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집토스는 다른 생각과 사업 방식으로 시작한 ‘직영 중개 서비스’”라며 “고객과 중개사가 모두 만족하는 서비스를 만들고 더 나아가 부동산 중개 업계의 장기적인 발전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온·오프라인 직영 중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마치 커피를 마시기 위해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스타벅스를 찾는 것처럼 부동산 서비스를 받기 위해 사람들이 집토스를 이용하기를 바랐다. 매물 탐색부터 중개까지 주택을 구하는 과정을 A부터 Z까지 제공하고 싶다는 것이 그의 사업 비전이다.

현재까지 집토스는 세입자에게 수수료를 받지 않는 부동산 서비스로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그는 “지금이 변곡점”이라고 말한다. 단순히 수수료가 없다는 것에만 집토스 서비스를 가두지 않고 소비자에게 색다른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싶다는 것이다. 앞으로 부동산 임대인과 임차인을 연결하는 과정을 효율화해 전국적인 매물망을 갖추는 것이 집토스의 목표다. 서울을 시작으로 곳곳의 매물 자료를 ‘빅데이터’ 기술과 접목해 매물과 수요자를 연결하는 서비스 또한 준비 중이다.



서비스의 전방위적 확장도 고심하고 있다. 사업을 시작했던 당시부터 지금까지 집토스의 주요 이용층은 ‘원룸·투룸 등 자취방을 찾는 학생 등 2030세대’다. 이용하는 계층을 4050 등 다양한 연령대로 넓히고 다루는 서비스도 분양, 아파트·빌라 매매 등으로 확대하는 것 또한 집토스의 주요 목표 가운데 하나다.

이 대표는 연령대와 서비스 확장은 크게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집토스가 서울 곳곳에 운영하고 있는 직영 중개 업소에는 원룸 등 빌라 임차·임대인뿐만 아니라 아파트 전·월세, 매매 매물을 찾는 사람들도 찾아오고 있다. 그는 “아무래도 현장 부동산이 있다 보니 아파트 매매를 원하는 집주인이나 매수자들이 찾아오는 경우도 많다”며 “이 같은 다양한 수요를 바탕으로 부동산 거래 방식 자체를 새롭게 정의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규 지점 오픈을 통해 오프라인 중개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집토스는 서울에 15개, 경기 수원에 1개, 총 16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아직 직영점을 세우지 못한 용산·강서·서초·은평·구로구 등에 지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사진=권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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