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 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GS건설은 전일보다 5.87%(2,100원) 오른 3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전일보다 7.73%, HDC현대 산업개발은 5.21%, 현대건설(000720)은 3.59% 상승 중이다.
변창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이 밝힌 공급 확대로 인해 내년에 건설업종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점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김형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새로 임명된 국토부장관이 도심 내에 공급을 늘린다고 하니 건설주로서는 호재로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내년 실적 전망이 좋은 실적 개선 주 중심으로 종목 선별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며 “기관들의 윈도드레싱을 위한 자금이 몰리는 점도 영향을 주고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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