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스릴러 영화 ‘우먼 온 더 브링크’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우먼 온 더 브링크’는 모든 것이 조작된 현실 속, 흔적도 없이 사라진 딸 로리를 찾아 나선 블레어의 사투를 그린 추적 스릴러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폐허와도 같은 어두운 공간 속, 의문의 남성에 격렬하게 맞서는 블레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랑하는 딸을 둔 엄마이자 유능한 프로그래머로서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블레어가 한 순간에 격렬한 사투의 주인공이 된 모습은 이후 펼쳐질 스토리에 궁금증을 높인다. 딸 로리를 찾기 위한 필사적인 여정이 그려질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새 학기 사라진 딸 로리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시작부터 반전을 선사하며 블레어는 로리의 학교에 아무런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보모와도 연락이 닿지 않자 헤어진 남편 사이먼을 찾아가 보지만 딸은 이미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브레어가 자신의 기억까지 의심하게 되는 순간, 우연히 받는 사이먼의 전화에서 흘러나오는 “아주 잘했어. 지금 그 여자랑 같이 있어?”라는 음성은 로리의 실종 사건과 사이먼 사이에 숨겨진 이야기를 예고한다. 진실과 조작이 뒤섞인 상황에서 그녀가 어떠한 결말을 맞이하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사라진 딸 로리를 찾아 나선 엄마의 사투를 그린 추적 스릴러 영화 ‘우먼 온 더 브링크’는 오는 7일 올래 tv 초이스 서비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정아현기자 wjddkgus032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