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병욱 "주호영 '봉창 두드린다'던 코스피 3,000선 달성…이제 뭐라 말할까"

"국민의힘, 한국 경제 희망 불꽃 꺼뜨리지 말아달라"

정무위원회 간사인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3,000선을 넘어선 것과 관련해 “야당 정치인의 부정적인 전망에도 3,000선을 달성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국기업에 대한 국민의 믿음에 보답하는 증권시장 만들어야”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두 야당 정치인의 부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장중 3천선 달성을 축하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오늘 아침 장중 기록으로 코스피 3000선을 돌파했다”며 “이 벽을 넘는 데 40년이 걸렸다”고 운을 뗐다. 김 의원은 이어 “특히 코로나19 판데믹으로 맞이한 유례없는 경기침체 국면에서도 한국 증시가 사상 최대 거래량을 기록하고 지수도 경신하는 등 역사적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의원은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개인 투자자’라는 이름으로 살렸다”며 “시장에 대한 믿음과 투자자들의 노력이 모여 국내 경제의 멈춘 심장을 다시 뛰게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유례없는 증시 지수 상승은 코로나19 경제 위기 속에서 개인과 기업이 버티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었다”며 “새롭게 유입된 자금으로 인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 우리는 코스피 숫자에서 희망을 읽는 것을 넘어 보다 안정된 자본시장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저는 그동안 증권거래세 인하, 공매도 한시적 금지, 주식 양도차익 과세기준 상향, 대주주 자격 완화 유예 제안 등의 의정활동을 통해 자본시장이 부도덕한 투기에서 벗어나고 기업과 투자자들이 공정하고 안전한 거래를 하도록 힘써왔다”며 주식시장은 미래를 보고 투자하는 곳“이라고 적었다. 이어 ”일본의 무역 보복, 미증유의 판데믹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IT 등 미래 먹거리를 이끌어 갈 한국기업에 대한 믿음과 신뢰의 결과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는 유례없는 경기침체와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이 최초로 함께 실현된 한해였다“며 ”국내 시장의 상승세는 코로나19도 멈추지 못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골드만삭스, JP모건 등의 해외 투자기관도 한국 증시의 주가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며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코스피3000선 돌파는 주호영 원내대표의 말처럼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혜훈 전 국회의원은 오직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기 위해 코스피 3천선 돌파에 대해 부정적으로 언급하면서 동학 개미들의 성실한 투자 활동을 ‘비정상적인 주가 상승’으로 곡해한 바 있다“며 주 원내대표와 이 의원을 향해 ”한국 경제 희망의 불꽃을 제발 꺼뜨리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이제 저는 국내 자본시장이 코스피 3000을 넘어 4000, 5000을 향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면밀히 분석하고 치밀하게 법을 만들겠다“며 ”전문가가 설계한 주식 상품으로 투자 위험을 낮추고, 건전한 장기 투자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동학 개미 여러분의 가치투자로 기업과 경제가 성장하고 더 많은 국민이 잘살도록 저 김병욱이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혜인인턴기자 understand@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