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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전승빈 결혼에 추측 난무→전승빈 측 "전처 홍인영과 지난해 4월 이혼"

심은진(좌), 전승빈 / 사진=서울경제스타 DB,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과 배우 전승빈이 법적 부부가 된 사실을 알린 가운데, 전승빈의 전처인 배우 홍인영이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이혼 시기와 그들의 만남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12일 심은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1년 1월 12일부로 전승빈과 서로의 배우자가 됐다”며 직접 혼인신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MBC ‘나쁜 사랑’이라는 드라마로 처음 알게 됐고, 동료이자 선후배로 지내오다 드라마가 끝날 무렵,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나쁜사랑’은 지난 2019년 12월 첫 방송을 시작해 지난해 5월 종영한 작품이다.

심은진은 “그 후로 서로를 진지하게 생각하며 만나다 오늘에까지 오게 됐다”며 “누군가는 연애 1년도 안 돼서 결혼하는 건 너무 이른 감이 있지 않으냐 할 테지만, 사실 내가 이젠 어린 나이만은 아닌 나이기에 그러한 염려는 조금 접어두고 내 경험에 의한, 사람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고 이야기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뒤 홍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베테랑’ 속 유아인이 “어이가 없네”라고 말하는 장면을 캡처에 올렸다. 홍인영의 지인 역시 “어이가 없다”는 댓글을 달았고, 홍인영은 “서서히 알게 되겠지” “그니까 너무 묘하게 겹치네” “2018년 결별이랜다. 2020 ㅇㅎ했는데” “할많하않(할말은 많지만 하지 않는다)” 등의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일각에서는 심은진과 전승빈이 만난 시기가 홍인영과의 이혼 시기와 겹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와 관련 전승빈의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 “전승빈과 홍인영은 지난해 4월 이혼했다. 그러나 2019년부터 관계가 좋지 않아 별거하면서 이혼소송을 했다”며 심은진과의 만남 시기에 대한 항간의 주장을 일축했다.

한편 전승빈과 홍인영은 드라마 ‘천추태후’에서 인연을 맺고 7년 동안 교제하다 2016년 5월 결혼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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