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불합리한 소유권 개념 꼬집는 맨부커 상 최종 후보작[책꽂이]

■엘멧

피오나 모즐리, 문학동네 펴냄





2017년 맨부커 상 최종 후보가 발표됐을 때 폴 오스터, 앨리 스미스, 조지 손더스 등 거장들 사이에서 낯선 이름 하나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피오나 모즐리. 심지어 작품 '엘멧'은 아직 출간도 되지 않은 그의 데뷔작이었다. 비록 맨부커 상은 받지 못했지만 2018년 서머싯 몸 어워드와 폴라리 퍼스트 북 프라이즈를 수상하고 여성소설상, 국제 딜런 토머스 상 후보에도 올랐다. 거침없는 필치와 독특한 문체, 독창적 서사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은 이 소설은 잉글랜드 요크셔의 작은 숲 속에서 세상과 단절된 채 아버지와 함께 살아가는 남매를 통해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불합리한 소유권 개념과 사회경제적 약자가 처한 현실을 꼬집는다. 1만3,500원.

/정영현 기자 yhchu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