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14일 벤처투자 등 전문투자 운용역 2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모집은 ▲책임투자 ▲주식운용 ▲채권운용 ▲해외증권 ▲사모벤처투자 ▲미주 부동산 투자 ▲미주·유럽 인프라 투자 등이다.
이번 모집에 따른 지원서 접수는 14일부터 28일까지로, 최종 합격자는 4월 중 임용된다.
선발된 운용역은 입사 시 3~5년으로 계약하고, 업무평가 등에 따라 재계약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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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운용본부는 올해부터 후보자에 대해 전문업체를 통한 인성검사와 평판조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기금운용본부는 해외 투자 확대를 위해 해외증권실을 해외 주식실과 해외 채권실로 개편했다. 기금운용본부는 해외주식에 대해서는 직접 운용을 늘리고 해외 채권은 자산군을 키우고 회사채 등 신용물 투자를 증가시킬 계획이다.
김용진 국민연금 이사장은 “세계 3대 연기금 기관에서 국민의 노후자산을 운용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글로벌 투자 전문가로 합께 성장할 역량과 열정을 가진 인재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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