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주)국보는 정부과천종합청사 교정본부에 자사 제품 마스크 10만장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13일 교정시설 내 방역대책을 마련했으며, 시설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직원과 수용자들에게 KF94마스크를 지급하고 착용을 의무화했다. 하현 국보 대표이사는 “가장 취약한 환경 속에서 큰 역할을 해 낼 것이라고 기대한다. 코로나19 예방과 K 방역에 앞장서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국보가 이지앤코리아와 생산하는 KF94 이지가드 마스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요구하는 성능 테스트 중 가장 높은 ASTM 레벨 3를 획득한 제품으로, 일반 의료용은 물론 수술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국보 측 설명이다.
/박민영 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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