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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분자진단 신물질·RNA 신약 개발 속도 낸다

김병현 포항공대 명예교수

올리고 연구소장으로 영입

바이오니아(064550)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포항공대 김병현 명예교수를 올리고 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는 연구나 유전자 검사 등을 위해 합성한 짧은 가닥 DNA 또는 RNA 분자를 말한다.

김 연구소장은 서울대 화학과(학사), KAIST(석사)를 거쳐 미국 피츠버그대학(유기화학 전공)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포항공대 교수·대학원장을 지냈다. 세계 올리고 분야 권위자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성해 다양한 학회를 주관했다.

김병현 포항공대 명예교수




김 연구소장 영입으로 바이오니아는 분자진단에 필요한 신물질, 올리고와 펩타이드 결합을 이용한 RNAi(RNA 간섭·저해) 기반 차세대 신약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는 “김병현 연구소장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분야에서 폭넓은 연구개발 경험과 지식, 다양한 노하우를 두루 갖춘 최고 전문가”라며 “바이오니아가 분자진단과 신약개발의 세계적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바이오니아는 올해 하반기에 저해(Si)RNA를 이용한 섬유화증 치료제 임상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다. 섬유화증은 폐·간 조직 등이 딱딱해져(섬유화) 지속적인 기능저하와 호흡곤란 증세 등을 유발한다.

바이오니아는 지난해 3·4분기까지 연결기준 누적 매출 1,456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올렸다. 세계적 규모의 올리고 합성시설을 갖추고 있어 분자진단, 차세대 신약개발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분자진단키트의 핵심소재와 진단장비도 자체 개발·생산하고 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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