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모추어리 컬렉션’이 일러스트로 구성된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환상적이면서 잔혹한 판타지를 선사할 영화 ‘모추어리 컬렉션’은 기괴한 분위기의 장의사가 들려주는 영안실 시체에 얽힌 잔혹하고 비극적인 이야기들이 담긴 판타지 호러 영화다.
라이언 스핀델 감독은 고전 공포 영화들에서 영감을 받아 영화 ‘모추어리 컬렉션’을 복고와 현대적인 느낌을 모두 갖춘 판타지 호러로 탄생시켰다. 옴니버스식 독특한 연출과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연기가 만나 제 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 53회 시체스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및 정식 초청되며 장르 영화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에는 영화 속 인물 및 캐릭터들의 일러스트가 눈길을 끈다. 여주인공 샘과 그 외의 영화 속 인물 및 캐릭터를 보며 웃고 있는 장의사 몽고메리 다크의 기괴한 웃음과 손이 영화가 몽고메리 다크에 의해서 진행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하게 한다. 간간히 보이는 핏방울은 잔혹한 동화 같은 분위기를 만든다. 신부처럼 보이는 유령, 비명을 지르는 사람들, 붉은 눈의 크리처 등은 영화 속에서 어떤 비밀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모든 죽음에는 이야기가 있다’라는 카피는 영화 속에서 영안실 시체들에 얽힌 환상적이고 기묘한 사연들을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단순한 공포가 아닌 판타지 호러 분위기를 담은 영화 ‘모추어리 컬렉션’은 오는 21일 개봉된다.
/정아현기자 wjddkgus032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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