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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文, 전문적인 부분 답변 어렵다? 문제가 뭔지 전혀 몰라"

"최소한의 관심이라도 있었다면 이런 답변 나올 수 없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소상공인 영업규제 대책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대출규제 완화와 관련한 질문에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부분에 들어가면 답변 드리기가 어렵다’고 한 것과 관련, “문 대통령은 문제가 무엇인지 전혀 모르고 있다”며 “이것은 관심의 문제”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오 전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서울 지역 아파트값이 평균 10억 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주택담보대출 비율을 40%에 묶어 놓고 공급만 늘리면 무주택 서민과 청년들이 내 집을 살 수 있느냐’는 질문이 전문적인가”라며 “문 대통령이 정책이 초래한 부작용에 대해 최소한의 관심이라도 있었다면 이런 황당한 대답은 나올 수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설 연휴 전 부동산 공급 대책을 내놓겠다고 한 것에 대해 “지금 9억 원 이상 주택 중도금 대출도 막아놓은 상황”이라며 “지금처럼 무주택자들의 손발을 꽁꽁 묶어 놓고 공급만 늘리면 서민들이 갑자기 로또라도 맞아서 집을 살 수 있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언제 될지도 모르는 공급 대책을 들고 면피할 생각을 말고, 비현실적인 대출 규제 완화를 포함한 종합부동산 대책을 내놓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강지수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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