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겨울 한파에 대비해 ‘성동형 스마트쉼터’ 11곳을 추가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신규 설치 장소는 무학여고 앞과 마장동 축산물시장 등 11곳이다. 빅데이터로 주민 동선을 분석해 버스 승차인원이 많은 정류장을 추렸다. 이로써 관내 스마트쉼터는 모두 21곳으로 늘었다.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실시간으로 대중교통 정보를 안내하고 자외선 공기살균기와 열영상카메라를 갖춘 사물인터넷(IoT) 기반 버스정류장이다. 냉·난방 기능까지 갖춰 지난해 8월 첫 설치 후 현재까지 5개월 간 23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이용했다.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의자 숫자도 기존 3개에서 8개로 확대하고 원목 소재를 사용해 단열을 보강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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