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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확진 125명…2주 연속 100명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환자가 나온 지 꼭 1년째 되는 날인 20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300명대 후반이었던 전날보다 다소 늘어나면서 400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앞에서 시민들이 진료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주간 연속 1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에서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25명으로 확인됐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이달 6일 297명을 기록한 뒤 7일부터 20일까지 191→188→187→141→167→152→134→127→156→145→132→101→143→125명으로 1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확산세는 다소 진정된 모습이지만, 세 자릿수를 유지하면서 등락을 오르내리고 있다.



21일 서울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해외 유입이고, 122명은 지역 발생이었다.

이 중 25명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익명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이렇게 발견된 서울 확진자 누계는 1,912명이다.

21일 0시 기준 서울의 확진자 누계는 2만2,984명이다. 격리 중인 환자는 4,712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1만7,987명이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만에 6명 늘어 누적 285명이 됐다.

/박우인 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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