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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효과 없었나...갤럽 “문 대통령 지지율 37%···취임 후 최저”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가 취임 후 최저치인 37%를 기록했다. 새해 기자회견과 개각 등으로 분위기 전환에 나섰지만, 지지율을 반전시킬 만한 영향은 주지 못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갤럽은 1월3주차(19~21일)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결과 응답자 가중 37%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54%를 기록했다.

연령별 긍정 평가 비율은 18~29세(이하 20대) 23%, 30대 46%, 40대 51%, 50대 34%, 60대 이상 34%였다. 40대를 제외하면 전 연령대에서 부정률이 높았다.

부정 평가한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28%)이 1순위로 꼽혔다. 그 다음으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0%), '코로나19 대처 미흡', '전반적으로 부족하다'(9%) 등의 지적이 뒤따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33%, 국민의힘이 전주와 같은 23%로 집계됐다. 양당 지지도 격차는 지난해 추석 직후 20%포인트에서 이번주 10%포인트로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오는 4월 재보선 선거가 열리는 서울은 민주당 지지가 38%로 국민의힘(23%)을 앞섰다. 반면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민주당(22%)에 비해 국민의힘(36%)이 14%포인트 높게 집계됐다. 정의당과 국민의당 지지도는 각각 5%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진용 기자 yong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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