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간 지역 화장품?뷰티 제품 홍보?판매를 위한 '2021 비-뷰티(B-beauty) 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화장품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지역 화장품기업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판로개척을 위해 개최하며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는 취지로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온라인 진행한다.
‘비-뷰티 데이’는 우수한 품질의 부산 화장품 브랜드 홍보에 효과적인 행사로, 현장에서 지속적인 접근성을 높여갈 계획이지만 코로나19에 대비한 온라인 홍보?판매를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시민 누구나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으로 선정된 26개 기업의 대표 제품을 비롯한 화장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기업별 홈페이지 또는 자체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행사 사이트 방문 고객 누구나 응모 가능한 참여 이벤트와 우수 사용후기 이벤트로 당첨자에게 부산화장품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 화장품산업은 관련 기업이 계속 늘어나 2019년 406개(중복기업 제외)에서 2020년 726개로,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수출산업으로 부산의 신성장산업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기업들이 코로나 이후를 대비해 기존의 현장 및 방문판매 등의 오프라인 방식과 온라인을 병행한 홍보?판매를 위해 홈페이지 정비 등 발 빠르게 변화를 시도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된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기업 수의 증가 규모로 보나, 화장품공장 구축?운영, 인력양성 등 제조 인프라 구축에서 화장품산업에 최적화된 도시”라며 “4차 산업혁명에 맞춘 사업 발굴, 기업 지원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브랜드와 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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