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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지율 상승? 文 소통 높은 평가…국민들이 野 오만 엿봐”

“당 지지율, 이낙연 중심 입법성과가 희망 불러”

“국민의힘 지역 토호 성비위·정관계 유착 의혹”

25일 여론조사 결과 文 지지율 5.1%P 올라 43.0%

부산 與 5.2%P 오른 31.3, 野 11.4%P 내린 28.7%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카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당의 지지율 상승 원인을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민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율이 떨어진 이유는 “오만의 모습을 국민들이 엿본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5일 당 고위전략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두 달 만에 (민주당) 정당 지지도가 (국민의힘을) 추월하게 된 배경에 대해 공유가 있었다”고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지지율이 오른 원인을 기자들이 묻자 “대통령의 연두 기자회견이 공감을 많이 줬다”고 했다.

이어 “당 지지율이 올라간 이유는 작년부터 꾸준히 이낙연 대표를 중심으로 입법 성과를 내고 있는 부분들, 각종 개혁정책 가속화, 최근 민생 관련 3법 의지 강조 등 우리 당의 정책들이 희망과 기대감 불러일으킨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하락한 원인에 대해선 “오만의 모습을 국민들이 엿 본 것 아니냐”고 평가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특히 국민의힘 후보들이 후보만 되면 시장이 되는 것처럼 이전투구 양상을 보이고 있고 결과적으로 오만한 모습을 보였다”며 “전봉민,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 등 지역 토호들의 성비위, 정관계 유착 의혹이 잇따라 나와서 시민들의 실망으로 이어졌다고 봤다”고 전했다.





리얼미터가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5.1%포인트 오른 43%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주당이 1.9%포인트 오른 32.8%, 국민의힘은 3.3%포인트 내린 28.6%를 기록하며 1·2위가 바뀌었다.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에서는 민주당이 0.9%포인트 오른 27.2%, 국민의힘은 3.6%포인트 떨어진 31.4%를 각각 기록했다. 부산 지역에서는 민주당이 5.2%포인트 오른 31.3%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11.4%포인트 떨어진 28.7%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18~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인엽·김혜린기자 insid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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