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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심리건강연구소, 온·오프 양면 상담교육 '호응'

상담사례연구회, MMPI-2사례개념화 등 활동 주목

고교윈터스쿨 ‘~와 함께 떠나는 진로탐색 여행’도

4개월간 상담사, 대학원생 등 총 230여명이 참여


동명심리건강연구소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온·오프라인 양면 상담사례연구회와 MMPI-2를 활용한 사례 개념화 및 상담 개입 과정 등 풍성한 교육을 지난 1년여간 꾸준히 시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MMPI-2 심리검사는 미국에서 개발된 심리검사로 내담자의 성격과 정신병리 경향성, 기타 적응상태를 심층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검사이다.

26일 동명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학 산학협력단 소속 동명심리건강연구소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매월 1회 상담사 및 상담관련기관 종사자 등 총 158명을 대상으로 상담역량 강화 등을 위한 온·오프라인 상담사례연구회를 개최했다.

주제는 9월 ‘나 자신이 다 무너져 내린 것 같아요’(수퍼바이저 부산상담및심리치료연구소 이상훈 소장, 동명대 김경미 교수), 10월 ‘관심과 존중을 받고 싶어요’(슈퍼바이저 부산대 신연희 교수, 동명대 김정남 교수), 11월 ‘혼자서도 잘 날 수 있어요’(슈퍼바이저 청심심리상담연구소 고원자 소장, 동명대 김정남 교수), 12월 ‘아빠가 나를 괴롭혀요’(슈퍼바이저 TS부산심리센터 하도겸 센터장, 동명대 김정남·김민정 교수) 등이었다.

'관심과 존중을 받고 싶어요'를 주제로 다룬 상담사례연구회에서 온오프라인 양면으로 피드백 중인 장면./사진제공=동명대학교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최성진 동명심리건강연구소장은 상담기관 종사자 및 교사, 관련학과 대학원생 등 54명을 대상으로 수준별 MMPI-2(다면적 인성검사) 심리검사 워크숍의 일환으로 MMPI-2 심리검사 실시 및 해석 뿐만 아니라 실제상담장면에서의 사례개념화 및 상담개입방법 등을 배우는 초·중·고급 과정 등도 운영했다.

지난해 1월엔 최성진 동명심리건강연구소장과 상담심리학과 김경미 교수가 부산지역 고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고교윈터스쿨 ‘상담·임상심리학자와 함께 떠나는 진로탐색 여행’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성진 동명심리건강연구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여러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가족 상담과 아동·청소년을 위한 학습 및 진로, 위기청소년 보호상담, 통합예술치료, 놀이치료, 심리검사, 청소년을 위한 활동 연구, 유관기관 학술교류 등을 통해 상담사 및 상담 관련 기관 종사자 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전문적 심리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동명심리건강연구소는 지난해 5월 산학실용의 비전으로 회복과 건강, 치유가 함께 하고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전문적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동명대 상담심리학과 교수진과 대학원생 등을 주축으로 설립됐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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