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토종 농산물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장려하는 ‘2021년도 토종농산물 보존·육성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사업에서는 도가 지정한 대상 품목을 일정 규모 이상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생산비를 지원하는 ‘토종 농산물 직불제 사업’을 집중 지원한다. 이와 함께 부족한 토종 종자 공급량을 해소하기 위한 ‘토종 농산물 증식포 사업’과 우수한 품질의 토종 종자를 무상 보급하는 ‘토종 종자 무상 분양 사업’에도 종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도는 2008년 전국 최초로 ‘경상남도 토종 농산물 보존·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통해 토종 농산물의 대외 경쟁력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토종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창원=황상욱 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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