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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구속됐던 옵티머스 '2대주주', 재판부 결정으로 풀려나

이동열 트러스트올 대표, 21일 구속 만기로 출소

서울 강남구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무실의 문이 닫혀있다. /연합뉴스




옵티머스 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의 핵심인물 이동열 트러스트올 대표가 보석으로 풀려났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는 지난 21일 이 대표의 구속 기간을 연장하지 않았다. 같은 날 법원은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 윤석호 옵티머스 이사(변호사)는 구속영장을 다시 발부했다. 김 대표와 윤 변호사는 추가 혐의를 받아 검찰이 기소했고 법원은 추가 혐의를 보고 구속영장을 재발부했다. 이 대표도 추가 기소됐지만 법원은 구속영장을 재발부 하지 않았다. 이들 세 명은 지난해 7월21일 구속돼 지난 21일이 6개월 구속 기간 만료일이었다. 지난 19일 검찰은 세 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했다. 검찰은 앞서 세 명 모두에 대한 구속영장 재발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법원에 알렸다.



이를 두고 법조계에서는 법원이 김 대표와 윤 변호사가 펀드 사기 사건을 주도했다면 이 대표는 측면에서 도와준 역할 정도만 했다고 봐 풀어준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검찰 관계자는 “재판부 직권으로 구속을 연장하지 않은 것이니 일단 공판을 진행하면서 경과를 볼 예정"이라며 “기소된 피고인들에 대해 앞으로도 자금 사용처 등 관련 수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구민 기자 kmso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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