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권선구의 한 유치원에서 원아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뒤 다른 원아와 교사·가족 등으로 n차감염이 이뤄지면서 모두 9명이 감염됐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유치원에서는 지난 26일 원아 1명이 무증상 상태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원아와 교사 등 150여명에 대해 전수검사가 진행중이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원아 5명, 교사 1명, 확진자의 가족 2명 등 8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9명이다. 최초 확진된 원아는 가족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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